먼저 SSH 파일 생성하고 cmd를 관리자 모드로 실행했다.
인터넷이 제대로 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라즈베리파이에 ping을 날렸다.
앗, time out이 발생했다.
참고한 블로그에는 친절하게 에러가 발생할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었다.
만약 위와 같이 ping 명령을 사용했으나 그 결과에 응답을 수신한 것이 표시되지 않는다면 두 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구글의 서버가 고장 났거나 라즈베리파이의 네트워크 구성 및 설정이 오류가 있는 경우입니다. 대개의 경우는 후자의 상황을 의심하고 검증해 보는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 따라서 그러한 경우 라즈베리파이와 연결된 이더넷 케이블, 모뎀의 상태, 와이파이 연결 상태 등을 다시 점검한 후 다시 ping 명령어로 시험을 해보기 바랍니다.
설명대로 랜선과 HDMI, 전원을 뺐다가 다시 꽂았지만, 상태는 여전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cmd를 일반 접속하고 실행해보았지만, 결과는 당연히 time out.
windows 10에서는 기본적으로 ping을 막고 있다는 글을 보았다.
그러면 window 11도 당연히? 그렇다.
windows 방화벽이 활성화되어 있으면, ping은 기본적으로 차단된다.
검색했을 때 가장 눈에 먼저 들어왔던 포스트의 1번 방법대로, Private로 되어있던 File and Printer Sharing을 Public으로 바꿨다.
다음 내용을 보다가 좀 더 보기 편한, 다른 포스팅을 참고했다.
- 이 글을 보면서 아차! 싶었던게, ‘ping을 날려서 돌아오면 인터넷이 된다’ 정도로만 알고 있지 어떻게 돌아가는지, 그 원리를 알아보는 과정을 간과하고 있었다.
- ping 테스트는 ICMP(Internet Control Message Protocol) 패킷을 보내고 응답 패킷을 받는 과정으로 진행되는데, 이 ICMP는 보안 취약점(DDoS 공격 등)이 있어 방화벽으로 접근을 통제한다고 한다.
ICMPv4만 허용하고 실행하니 time out이 나왔다.
이번에는 netsh 명령어를 사용하여 ICMPv6 인바운드 규칙을 추가했다.
좀 더 시간을 갖고 생각하기 위해 노트북 전원을 끄려는 순간, 안랩 방화벽이 생각났다.
바로 terminate하고 ping을 날린 결과는 역시나 timed out.
진짜 마지막으로 노트북 전원을 껐다가 다시 켜서 테스트해본 결과는! timed out!
다음 포스트의 4번을 보고 시도해볼 방법이 떠올랐다.
현재 라즈베리 파이에는 랜선을 연결하고 노트북은 와이파이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 두 ip가 달라서 발생하는 문제같다.
다음 날, 노트북과 라즈베리파이 둘 다 랜선 연결하고 테스트를 진행했다.
결과는 또 timed out.
이 과정을 진행하면서 에러 상황외에 불편한 점이 또 있었다.
내 방이 아닌 집에서 유일하게 인터넷이 되는 곳에서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단 내 방에 인터넷이 들어오게 설정한 후, 이 에러는 다시 건드려봐야겠다.